
금비녀
- Year
- 2024
- Material / Technique
- 그래픽(종이,수채화,아크릴)
- Size (cm) H x W x D
- 56 × 72 × 0
Description
본 작품은 세계 문화와 예술의 근원을 에로스로 해석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 문명은 실현되지 못한 성적 에너지를 회화, 시, 과학, 건축, 사회 제도와 같은 창조적 영역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해 왔다. 다시 말해, 에로스의 승화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문화와 예술 또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 표현주의 화가들, 그리고 모더니즘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서도 확인된다. 이들은 숨겨진 에로티시즘과 꿈, 관능적 환상을 인간의 본성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이해하는 핵심 요소로 바라보며 이를 작품 속에서 적극적으로 탐구하였다. 본 작품은 이러한 프로이트의 에로스 개념을 바탕으로, 억압된 욕망이 예술과 문화로 승화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