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ata-2025-1-WIGI
- Year
- 2024
- Material / Technique
- oil on canvas
- Size (cm) H x W x D
- 116 × 80 × 0
Description
문화와 문명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서사를 만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모순과 대립, 균형과 불균형을 경험하며, 순간 순간이 쌓여 삶의 흔적들....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언제나 간극이 존재하며. 결국 우리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순의 연속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마주한다. 찰나의 순간에도 양면성과 양가성을 지닌 나 자신을 발견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애쓰지만, 인간은 완전한 균형에 이를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한다. 흔들리는 삶의 무게를 상징하는 하나의 '추(錘)'를 더한다. 나의 작업은 개체들의 변증법적 관계를 바탕으로 허구와 현실, 질서와 혼돈, 모순과 공존이 중첩된 이미지를 구축한다. 서로 다른 문화와 문명의 개체들을 공간 안에 레이아웃으로 쌓아 올리며, 긴장과 균형이 공존하는 조형적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작업은 시간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간이 끊임없이 찾고 있는 존재의 이유를 조명하고, 삶이라는 시간 속에 숨겨진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나는 신이 허락한 시간을 그의 뜻 안에서 살아가며, 삶의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가치 있는 서사가 되기를 바라며 작업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