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백의 품격, 봄을 피우다
- 제작년도
- 2026
- 재료/기법
- oil on canvas
- 작품크기(cm) H × W × D
- 72 × 60 × 2
작품 설명
저는 꽃이 지닌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생명의 힘과 희망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화병에서 풍성하게 피어나는 붉은색과 분홍색, 순백의 꽃들은 저마다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지만, 한 화면 안에서 서로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 삶도 서로 다른 모습 속에서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물감을 두텁게 쌓아 올리는 마티에르 기법을 활용해 꽃잎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살리고자 했습니다. 붓과 나이프를 통해 만들어지는 질감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순백의 화병과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통해 고요함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기운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에게 꽃은 단순한 아름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다시 피어나고, 계절이 바뀌어도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이 그림을 바라보는 분들도 꽃의 화사함 속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의 삶에 피어 있는 소중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자연이 전하는 생명력과 감동을 저만의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작품을 그려 나가고 싶습니다.
